저번주에 실무교육을 마치고
내일 공인중개사사무소 개설등록을 하러 갑니다.

지나고 보니 다 추억이었네요.

제생애 앞으로 언제 또다시 이리 공부를 해 볼 수 있을지...
공부에 대한 후회는 누구에게나 있는것...
어찌어찌하여 대학나오고 직장 들어갔지만,
내 스스로 공부를 있는 힘껏 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게 항상 마음에 걸렸었는데...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하면서 소원 풀었네요.
정말... 원없이 공부했습니다.
시원하다...

그런데 교수님들이 없었으면 이모든게 불가능 했을것입니다.

황정선 교수님...
저희에게  90점 넘게 해 주시겠다고 호언장담 하시더군요...
그렇게 말씀 하실때 속으로
60점 합격하는 시험에 90점...?
애들 받아쓰기도 아니고
장난하나? 이러고 흘려 넘겼습니다

근데 본시험에서 제가 하는 사람 50%가 90점을 넘겼습니다.

믿고 따라 가시면 됩니다. 끝까지...

공시 양기백교수님...
하하... 전 그렇게까지 못알아 듣진 않았는데....
교수님은 학생들이 못알아 들어서 답답해하셨고
학생들  또한 뭔 얘기인지 몰라 답답해 하고..

근데 어떤시점이 오면 외워지던지
이해가 되든지... 하더라구요...
특강마다  다 들으시고 3~4번 반복해서 보세요

그리고  공시 교수님 쪽집게 이십니다.
만만치 않은 공시.. 그래도 교수님 덕분에
좋은 점수 맞았네요.

공법  진창환교수님....
어려운 공법... 우리 머리속에 큰그림을 그리게 해 주시고
그안에 뼈를 만들고 살을 붙여 주어서
강의내내 재밌게 잘 들었네요.
또 우리 낙엽줄에 누군가 앉겠지만...
너무 무시하지 마시고요..

우리 낙엽줄 100% 합격하고
교수님 다 잘 가르치신다고 다들
칭찬 작렬 이었구만...

참고로 전...   2차만 준비했답니다.

합격수기를 너무 늦게쓰다보니
합격의 기쁨이 많이 차분해진 상태라
죄송합니다

끝까지 학원에서 하라는데로 따라 가다보면 합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