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어느날...
할수있을까? 해 낼수 있을거야를 반복하며 고민중이였던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려고 학원와서 등록을 했습니다.
작년 11월 개강을 했다는 말에 심리적 부담을 안고 1차과목만 수강~
교수님이 시키시는대로만 하려고 노력했고 수업시간 교수님 말씀 놓치지 않으려고 평생 처음으로 젓먹던 힘까지 다해 집중력 발휘를 해 보았습니다. 귀가 해서는 요약집보며 이해가 안되는 부분  기본서로 다시 돌아가 확인을 반복... 학원가는 날도 운전하면 책 못볼까봐 대중교통 이용...합격하려는 욕심에 잠자리에 들면 두 교수님 강의하시는 모습과 내용이 너무 뚜렷이 맴돌아 잠 못이룬날이 많았습니다. 가족들의 배려와 응원도 많은 힘이 되었구요~
계절이 바뀌는것도 모르고 ....시험보고 나오던 날 거리에 플라타너스 잎들이 뒹구는걸 봤으니까요.......
정말 알찬 교육 스케줄과  매번 넘치고 넘치는 열정으로 가르쳐주신 부동산 학개론 이종호 교수님과 민법 신대운 교수님 짧은시간 제게 1차 합격의 기쁨을  안겨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 드립니다.
2차 시험도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